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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너의 여름이 되도록
원예솔 여름문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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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너의 여름이 되도록



 


문장집, 시, 시집

-


 


저자 원예솔 | 130 x 180mm | 88p


 

 

 

 




책 소개


이 책은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문장집입니다.

여름을 유난히 좋아하는 저자가 시라기엔 투박하고 일기라기엔 짧은 글을 썼습니다.

글과 마주 보고있는 사진은 흑백 필름으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유난히 긴 하루 마음이 고이는 곳이 있습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어떤 이는 집으로 향하고 어떤 이는 사람에게로 향하고 어떤 이는 자신에게로 향합니다.

긴 하루를 보내고 내게로 온 사람들, 그들을 위해 좋은 위로를 대접하고 싶지만 그마저도 부담이 될 듯해 관두곤 했습니다.

당신을 믿는다는 말, 다 잘될 것이라는 말 이젠 함부로 전할 수 없는 말은 빼고 한 권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엮었습니다.

당신에게 어느 거리낌도 작은 부담도 없는 무형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책 본문  -

 


괜히

-

떡볶이를 먹으려다 단추를 뜯어먹은 패딩을 다시 꺼내 입는 계절이 왔습니다. 추운 바람에 떡볶이 생각에 괜히 기대를 해봅니다.

사실 패딩의 단추를 여며 입은 적은 없었습니다. 지퍼를 올려 입을 때는 단추가 뜯어질 일이 없는 데 괜히 단추를 여며 입다가 하나가 뜯어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휑한 목을 부둥켜 잡아야 버틸 수 있는 날씨, 버틸 수 있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떨어진 단추는 반대편 단추에 1년째 붙어있는데요

고칠 수는 없다기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에게는 그곳이 제자리겠죠.

제자리라는 말이 어쩐지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이 글도 괜히 써보는 괜한 글입니다.

 

 

-

가을이라기엔 아직은 팔 언저리에 묻은 햇볕이 남아 맴도는 날이었다. 흰옷만 입는 너는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물 같았다.

너를 투명한 유리컵에 놓아두고선 물었다. 어쩜 여름 같구나 너는. 질문은 아니지마는 너는 금세 금빛으로 물들었다. 이제 알았어.

네가 흰 옷만 입는 이유. 노을이 묻는 뺨을 훔치자 그제야 네가 웃는다. 속절없이 방울지는 내 마음을 담으려고 네가 물이 되었구나.

흰옷의 여름이 되었구나.

 

 

파도 4

-

파도치는 하루가

바다의 끝일뿐이라는 생각을 하면

문득 우울해지는 것이었다

 

물의 그물을 세면서

모래가 다 사라지는 줄도 모르고

 

깊어지는 온도

새하얗게 부서지다 보면

 

우리는 기꺼이 함께

쓰러지겠지

 

젖은 풀은 비 냄새가 난다.






목차


(파도)

파도 1

파도 2 사랑이라 쓰지 않는 파도

파도 3 겨울과 여름은 봄에서 만난다

 

(들어가며)

 

(들꽃)

봄의 이별

오늘도 하루를 잃는다

사랑하는 순간

괜히

사이 2

사이 3

반디

물 3

중략

마지막 4월 16일

벼룩 같은 인생

草의 인연

들꽃

 

(끝내 너의 여름이 되도록)

네 바다에 점 하나를 찍고 간다

끝내 너의 여름이 되도록

모든 언어를 다 바쳐도 더 아름다운 계절에게

기우는 하루

이 별은 나의 고향

New Born

파편

247km

파도 4

일식이 일어나던 날에 나는 너무 많이 울었다





















{ ※공상온도 기본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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